바이든, 영국 여왕과 만나는 13번째 美대통령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영국을 방문할 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날 계획이라고 CNN이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과 버킹엄궁은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수 일 내로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 버킹엄궁이 만남에 대한 사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닝스탠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이 만나는 14번째 미국 대통령이 된다. 여왕은 69년의 통치기간 동안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부터 총 13명의 전임 미국 대통령과 대면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사망 당시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바이든 부부는 “이 기간 동안 우리의 가슴 속에 왕실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 11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해외 일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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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