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항상 휴대하고 싶은 230g의 렌즈, 삼양옵틱스 AF 24mm 1.8 FE
카메라 렌즈는 초점거리가 고정되어있는 단초점 렌즈(Prime Lens, 이하 단렌즈)와 초점거리를 바꿀 수 있는 줌렌즈(Zoom lens)로 나뉜다. 줌렌즈는 하나의 렌즈로 여러 가지 화각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지만, 광학부가 움직이는 구조라서 광학적 수차나 왜곡이 동일 초점거리의 단렌즈에 비해 떨어지고, 렌즈 밝기도 상대적으로 어둡다. 예외적으로 단렌즈와 비교할 정도로 광학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줌 렌즈도 있지만, 이런 제품은 매우 비싸다. 반면 단렌즈는 화각이 고정돼있어서 활용 범위에 뚜렷한 제약이 있지만, 동일 초점거리의 줌렌즈와 비교해 해상력과 광학적 완성도가 좋고 렌즈 밝기도 더 밝다. 같은 초점거리라면 무게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명확한 피사체를 목표로 촬영한다면 줌 렌즈보다는 단렌즈를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 단렌즈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 바로 광각 단초점 렌즈다. 망원 단렌즈 역시 높은 해상력과 큰 최대 개방 조리개를 통한 이점이 크지만, 기본적으로 무게가 무거운 데다가 줌렌즈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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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