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정상빈 첫 태극마크… 월드컵-올림픽 대표 명단 발표
프로축구 K리그 무대를 휘젓고 있는 신세대 공격수 송민규(포항)와 정상빈(수원)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이들은 평소 ‘롤모델’로 꼽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24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유럽파가 합류한 가운데 송민규와 정상빈을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포함시켰다.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중고참 수비수 이기제와 포항의 전천후 미드필더 강상우도 처음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인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도 A대표팀에 합류시켰다. A대표팀은 31일 소집돼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차례로 고양에서 2차 예선 H조 경기를 치른다.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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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