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지인모임·교회 등 집단감염…서울 신규 확진 231명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31명 늘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31명 많은 4만576명이다. 293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3만7170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8명이다. 서울시 확진자의 사망률은 1.15%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검사수가 적은 주말 영향을 받은 8~10일 1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1일부터 사흘 연속 220명을 넘었다. 평일 200명대의 확산세는 4월부터 1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5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196명, 검사건수는 3만2225명이다. 확진율은 0.6%를 기록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시민 활동이 늘어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전날 확진자 231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43명, 확진자 접촉 113명, 조사 중 73명이다.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는 전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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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