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검토… 靑은 “1주택자 보유세 줄여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일 단기 매매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을 앞두고 완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매물이 잠긴 부동산 시장에 거래를 늘려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2일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김진표 부동산특별위원장이 주재하는 부동산특위에 참석해 이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재산세와 관련해 관계부처는 6억∼9억 원 구간을 신설해 세금감면 폭을 다른 구간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도세 완화 꺼낸 민주당송 대표는 이날 첫 회의에서 “당장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문제는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조정할 건지 시급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문제를 비롯해서 공시가격 현실화 문제를 다양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 제도를 거론하며 “양도세 중과가 40%에서 70%로 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해줘야 시장이 안정될 수 있으니 (특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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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