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변이 바이러스 확산 비상…‘우세종’될까 초긴장
최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방역 체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4월 들어 129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5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부산지역 누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33명)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방역에 우려가 되는 대목이다. 대부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거나 검역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명 중 13명은 타시도 환자와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해외입국자와 접촉한 가족 1명도 인도 변이주에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지난 4월 나온 확진자 수가 한해 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지목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영국 변이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2월22일부터 4월13일까지 66명이 변이주에 직접 감염됐으며, 역학적 관련자는 327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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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