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다시 속도내나…상반기 1차 ‘1300만명’ 조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 다시 속도를 낸다. 사실상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보유량이 동이 난 상황에서 5~6월 사이 백신 1420만회분을 순차 공급받아 접종 불씨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1차 1300만명, 2차 532만명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구축하기 위해 당초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인 1200만명보다 100만명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우선 놓기로 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2020년 주민등록 인구통계(12월 말) 거주자 기준 국내 인구 5134만9116명 중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최소한의 접종자(2차 기준)는 3594만4381명(70%)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일 0시 기준 23만6188명(0.66%)에 불과하다. 11월까지 6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1차 접종자도 339만5104명으로 전국민의 6.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