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의 ‘항암치료 플랫폼…’ 국내 블록버스터 신약 1호 노려

리스크 없는 벤처는 없다. 바이오 신약개발은 벤처 중의 벤처다. 1년간 1000%가 오른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두고 투기냐 투자냐 논란이 일고 있지만 바이오 신약도 그에 못지않다. 한 때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바이오벤처 신라젠은 14만 명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아직도 가시지 않는 악몽이다. 기대를 모았다가 임상 3상에서 엎어진 경우도 없지 않았다. 반면 일론 머스크를 세계 제1의 부자로 만든 테슬라는 오랫동안 매출 한 푼 없었던 벤처기업이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의약품 ‘휴미라’는 글로벌제약사 애브비에게 작년 한해 23조 원의 매출을 안겨다 주었다. 보통 신약의 이익률이 70~80%라고 하는데 ‘휴미라’ 같은 약품 2,3개만 있으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올린 영업이익(36조 원)만큼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과 바이오벤처들이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공했다고 하면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다. 확률의 문제다. 현재 한국에서는 블록버스트 신약개발 성공에 가장 근접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