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스타필드·새벽배송 막는 與…시대 역행”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삶을 불편하게 만들지 못해 안달이 났느냐”며 “로켓배송·새벽배송을 막고 주말에 복합쇼핑몰을 못 가게 하다니, 이 얼마나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의 삶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사고방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질타했다. 앞서 민주당은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보호를 이유로,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휴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쿠팡·마켓컬리 등 온라인 배송서비스 일부를 규제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나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외출마저 자유롭지 못한 요즘, 그나마 쾌적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온라인 배송 덕분”이라며 “특히 직장생활과 육아,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하는 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쉽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배달 서비스는 이제 필수”라고 비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