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위버스'-엔씨소프트 '유니버스' 차세대 K-POP 팬덤 플랫폼 '격돌'
K-POP(케이팝)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국경과 장르를 불문하고 영향력이 엄청나다. 방탄소년단(BTS)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그래미 어워드에 등장할 정도이며,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브이라이브에는 케이팝 주인공들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팬이 몰린다. 케이팝이 무대를 글로벌로 넓히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과거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위주로 주로 국내 팬들과 소통했다면, 이제는 국경을 허물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다(이하 빅히트). 빅히트는 자회사 비엔엑스를 통해 2019년 6월에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선보였다. 위버스는 2020년 12월 기준, 약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위버스에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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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