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만에 2조 원 매출 넘은 '원신', 미호요가 무섭다
미호요의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RPG '원신'이 지난해 9월 28일 글로벌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우리 돈 약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출시 국내 100일 만에 40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리니지2M'은 물론 2019년 엔씨소프트 연 매출 1조 7천억 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제는 미호요가 보여주는 모습이 무서울 정도다. 이러한 미호요의 돌풍은 기존의 어떤 중국 게임사도 해내지 못한 성과다. 성공의 배경은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2차원 게임을 마니아 게이머층 공략에 완벽히 성공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심지어 게임에 과금이 필수도 아니다. 여기에 모바일은 물론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등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북미와 유럽 시장은 모바일게임 시장 못지않게 콘솔 시장에 거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신'의 매출은 모바일과 PC 및 콘솔 플랫폼이 각각 절반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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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