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대다수 대학 동결할 것”
서울대가 2008년 이후 13년 만인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다른 대학에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셌던 데다 등록금을 인상하면 교육부의 재정 지원이 줄기 때문에 대학으로서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등록금을 동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7일 서울대 학생자치기구인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을 1.2%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등교육법에는 각 학교의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의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0.8%로 이에 따른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이 1.2%다. 서울대를 비롯한 대다수 대학은 교육부가 ‘반값 등록금’ 정책을 시행한 지난 2009년부터 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