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에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과거 일했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집에서 해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5∼10년 내 전 직원의 절반이 원격근무를 하게 될 것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가상근무’도 가능하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익숙하던 ‘9 to 6’(9시 출근 6시 퇴근)의 공식은 깨졌다. 자택은 새로운 ‘집무실(집+사무실)’로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수년간 차근차근 준비해오던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단기간에 압축적으로 진행되면서 직장인들은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과제를 안게 됐다.○ 성큼 다가온 ‘일의 미래’…‘뉴노멀’ 된 원격근무 대기업 신규 사업 태스크포스(TF) 소속 김모 과장은 재택근무를 하며 해외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프로그램 팀스에 올렸다. 그러자 TF 책임자인 임원이 직접 파일을 열고 문건을 수정하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