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TX, 새해 중앙선 ‘청량리~안동’ 투입…2시간 단축
신형 KTX가 내년부터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에 투입된다. 기존 중부내륙에 운행하던 무궁화호의 일부를 신형 KTX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청량리에서 안동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3시간54분 걸리던 것이 신형 KTX를 타면 2시간 수준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년 1월5일부터 중앙선 청량리∼안동 간에 신형 KTX 개통으로 중부내륙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KTX 정차역은 청량리∼양평∼서원주∼원주∼제천∼단양∼풍기∼영주∼안동 등이다. 청량리역 출발 기준 제천역까지 평균 1시간8분, 영주역까지 1시간45분, 안동역까지 2시간3분이 소요된다. 또 무궁화호 열차 운행시간도 기존보다 줄어든다. 안동역까지 평균 48분, 제천역까지 평균 19분 단축되고, 청량리~태백역 구간은 평균 22분 빨라진다. 신형 KTX의 하루 운행횟수는 주중(월∼금)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토∼일) 16회(상행 8회, 하행 8회)다. 좌석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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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