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곧 국방력”… 최첨단 軍무기로 미래전쟁 대비한다
재난재해 감시와 군 정찰용으로 쓰이는 드론의 취약점은 짧은 비행시간이다. 드론의 크기가 작아야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조밀한 공간도 탐지할 수 있는데 문제는 배터리 용량의 한계다. 카메라나 센서를 달면 무거워져 오랜 시간 비행하기 어렵다. 현재 기술력으로는 비행시간이 5∼7분에 그친다. 이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에 항공모함의 개념을 적용했다. 큰 드론에 작은 드론 여러 기를 실어 임무 지역 공중에서 분리하는 방식이다. ‘모자(母子) 분리형 캐리어 드론’이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코리아)’에서 공개됐다. 올해 방위산업전에서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최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군 통신이나 정찰, 무기체계, 군수품 관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중인 기술을 군에 적용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출연연구기관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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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