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인권위원장 “박원순 의혹 조사 11월 말 마무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직권조사를 “11월 말쯤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30일 국회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최근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질의들이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인권위 국감은 오후 1시30분이 되어서야 종료됐다. 이날 여당과 야당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인권위 조사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야당 의원이 “철저히 파헤치라”고 언급하자 여당 의원들은 “피감기관인 인권위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서해 어업지도 공무원 피격 사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집회 제한, 가수 유승준의 입국 금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질의들이 이어졌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서해 어업지도 공무원이 피격돼 사망한 사건에 대해 ‘피살’ 사건인지 ‘사망’ 사건인지 규정해달라고 최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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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