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윤석열처럼…감사원 앞에도 최재형 응원 화환 줄섰다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300개를 넘어선 가운데 29일 감사원 앞에도 최재형 감사원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섰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정문 앞에는 화환 4개와 화분 9개가 놓여 있다. 화환과 화분은 전날(28일) 처음 놓였고 이날 추가됐다고 한다. 대부분 원전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와 대구·경북 지역 시민단체가 보낸 것이다. 화환에 달린 리본에는 ‘원자력은 대한민국의 힘이다!’, ‘감사원님 감사합니다’, ‘최재형표 정의를 지지합니다’, ‘원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등 문구가 적혀 있다. 감사원은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에 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안전성, 주민수용성 등을 감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조기폐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렵다고 밝혔지만, 폐쇄 절차 정당성에는 흠집이 생겼다. 또 조기폐쇄 결정 즉시 가동중단을 지시한 백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