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前 대통령법무비서관,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 선임
강한승 전 대통령법무비서관이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사진)로 28일 선임됐다. 이에 따라 쿠팡은 김범석 고명주 박대준 대표이사와 강 대표이사 등 4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강 대표이사는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국회 파견 판사,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 대표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 때인 2011∼2013년 대통령법무비서관을 지냈다.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신옥 변호사의 아들이다. 2013년부터 김앤장에서 근무한 강 대표이사는 쿠팡의 자체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을 둘러싼 택배회사와 쿠팡 간의 소송을 맡으며 쿠팡의 승소를 이끈 후부터 쿠팡의 법률 자문을 맡아왔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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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