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맹추격…재선 가능성은?
11월 3일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북동부 펜실베이니아, 남부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대선 승자를 결정하는 538명의 선거인단 중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는 바이든 후보의 고향인데다 그간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혀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에도 이 곳에서 여론조사 열세를 뒤집고 승리했다. 18일 선거분석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평균값은 44.8%로 바이든 후보(49.2%)와 불과 4.4%포인트 차이다. 6일 전만 해도 양측 격차가 7.3%포인트에 달했다. 최근 며칠간 대통령 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대통령의 차남 에릭 부부가 주 곳곳을 누비며 총력 유세를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RCP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에주서도 바이든 후보(48.2%)와 트럼프 대통령(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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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