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정대협 측 “후원금 적법하게 썼다…계좌공개는 부적절”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측 대리인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은 적법하게 사용됐으며, 후원 계좌를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8단독 조상민 판사는 12일 오전 11시쯤 강모씨 등 23인이 나눔의집을 상대로 제기한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 1회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은 후원자 강모씨 등 23명이 사회복지법인 대한 불교 조계종 나눔의 집을 상대로 제기한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 1회 변론기일도 함께 진행됐다. 정대협 측 대리인은 “언론 보도는 추측성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객관적 증거가 될 수 없다”며 “소장에서 주장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수사결과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 측 대리인도 “후원금 내용을 모두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했다”며 “후원자들을 기망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후원자 측 대리인은 “윤 의원은 후원금을 유용하지 않았다고 변론하지만, 임의로 받아서 쓴 돈이 있다는 사실이 한 언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