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의연 이사가 불구속 기소되면서 16일 열리는 수요집회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연은 전날 검찰 기소에 대해 강한 반박 입장문을 냈다. 정의연은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제1457차 수요집회를 진행한다. 이날은 윤 의원과 이사장 A(45)씨가 불구속 기소된 뒤 처음 열리는 집회다. 정의연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총 6개 혐의에 8개 죄명이다. 혐의 중 거짓 신청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지방보조금을 교부 받아 편취했다는 부분에서 3개(보조금관리법 위반·지방재정법 위반·사기) 죄명이 적용됐다. 정의연 이사 A(45)씨도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