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류현진, 안방 개막전은 더 날카롭게
최근 2전 3기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류현진(33·토론토·사진)이 시즌 첫 안방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지난달 말 미국 내에 있는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인 버펄로의 안방구장인 세일런필드를 임시 안방으로 쓰기로 확정했다. 방문팀 클럽하우스 및 조명탑 보강 공사 등을 진행하고 12일부터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치르는데, 에이스 류현진이 안방 개막전에 나서는 것이다. MLB 30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론토는 MLB 개막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캐나다 정부의 제한으로 안방인 로저스센터를 쓰지 못해 개막 후 줄곧 방문경기를 치러왔다. 10일 현재 5승 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기댈 곳이 생긴 토론토로서는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10일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류현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을 거라는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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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