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에 10월 특별여행주간…정부 “한적한 곳 추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의 우울감 및 피로감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특별여행주간’을 추진하는 등 심리지원 대책을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을 논의·점검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과 외출 자제 등으로 코로나 우울 현상은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로 인한 극단적 선택 증가 우려가 커지면서 대상별·단계별 접근을 통해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 해소를 위한 10월 특별여행주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 안심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소비쿠폰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확대, 종교문화 여행코스 개발 등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해 국민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숲으로 캠페인’ 등도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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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