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소비회복에도 경기위축 지속…코로나 재확산 하방압력”

 최근 우리 경제는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효과로 소비 부진이 다소 완화됐지만 수출감소와 생산둔화가 이어지면서 경기위축이 지속된 것으로 평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경기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간한 ‘경제동향 7월호’를 통해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로 경기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서 소비가 소폭 회복되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내수 부진이 일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5월 소매판매액은 1.7%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월 2.2%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도 81.8을 기록하며 전월 77.6보다 상승했다. 5월 설비투자는 제조업 전반의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련 투자가 늘면서 3.6%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월 1.5%보다 증가폭이 커진 것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