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해먹는’ 시대서 ‘꺼내먹는’ 시대로… 밀키트가 식탁 바꾼다”

손질을 마친 재료와 양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는 가정 간편식의 일종인 ‘밀키트’로 차린 집밥은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과 마트 장보기가 줄고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나면서다. 하지만 4년 전만 해도 국내에선 밀키트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가정 간편식은 햇반이나 냉동식품 정도가 전부였다. 국내 어느 식품 제조업체도 주목하지 않던 밀키트를 만들겠다고 뛰어든 신생 기업이 있다. 국내 밀키트 10개 중 7개를 만드는 1위 업체 ‘프레시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22일 경기 용인시 프레시지 공장에서 만난 정중교 대표(34)는 “이미 온라인 쇼핑으로 집에서 누워서 장보는 시대가 열렸으니 머지않아 각종 요리를 라면처럼 1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는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자가 꿈이었다. 졸업 후 지인들과 함께 투자 자문사를 차렸다. 가치투자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