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쏠수있는 소형 로켓이 목표… 택시처럼 대중화될것”

대전 유성구 KAIST 인근의 한 사무실로 들어가니 20대 초반의 학생과 50대 남성, 인도에서 온 외국인 엔지니어 등이 모니터 앞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사무실 한쪽의 칠판에는 복잡한 수식이 가득했고, 곳곳에 놓인 엔진 모형은 실리콘밸리의 기업에 온 듯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신동윤 페리지 대표(23)는 “고등학생부터 대기업에서 스마트폰을 개발한 엔지니어까지 로켓에 빠진 35명이 페리지에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지는 2016년 설립된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이다.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날아갈 발사체(위성을 특정 궤도에 진입시키는 로켓)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KAIST는 페리지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고 2018년부터 교내에 ‘KAIST-페리지 로켓 연구센터’를 설립해 로켓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페리지는 2018년부터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벤처투자업계로부터 투자금 100억 원 이상을 유치했다. 페리지를 창업한 신 대표는 KAIST 우주항공공학과 4학년에 재학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