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 “음악이든 연기든 글이든 리듬감을 느끼는 게 중요”

일본 도쿄에 머무는 일본 톱 가수 겸 배우 겸 작가 호시노 겐(星野源·39)을 서면 인터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발표해 화제가 된 ‘집에서 춤추자’를 최근 디지털 싱글로 정식 발표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호시노의 책이 처음으로 한국에 정식으로 번역, 소개됐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에세이집 ‘생명의 차창에서’(민음사)다. 담백한 단문의 고백이 진솔하다. 일식 주점의 단출한 기본 반찬처럼, 별것 아닌데 맛깔스럽다. 드라마 주제가 ‘고이(戀)’로 열풍을 일으키고, 두 장의 앨범(2015년 ‘YELLOW DANCER’와 2018년 ‘POP VIRUS’)을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렸으며, 5대 돔 순회공연까지 한 그는 명실상부 현재 일본 최고 인기의 남성 솔로 가수다. 완성도 높으면서 친숙한 그의 음악은 자칭 ‘옐로 뮤직’을 표방한다. 그러나 호시노는 한때 자신의 목소리조차 부끄러워하는 청년이었다. 스무 살에 밴드를 결성하고도 자기 목소리가 싫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