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용산자이’ 달서구 새 아파트로 공급 가뭄 해소
대구는 오랫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이 많고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이 크다. 이렇다 보니 새롭게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어범어W’는 일반공급 276가구에 1만1084명이 몰려 4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성구의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83.7%(11만3474가구 중 9만4965가구)로 대구 전체의 노후주택비율인 71.86%(63만7999가구 중 45만8482가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7월 대구 서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두류역’도 462가구 모집에 1만977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해 23.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구 역시 10년을 초과한 노후주택비율이 78.11%(1만9941가구 중 1만5575가구)로 대구 전체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 두 단지 모두 신규 공급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몰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