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전문가가 말하는 'OLED TV'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으로 어디서든 크고 멋진 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실내 환경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제 마음만 먹으면 60~80인치 정도 크기의 TV로 다양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40~50인치 크기를 갖춘 TV가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 소비자는 환경이나 예산 등 여러 조건에 맞는 TV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TV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화면 그 자체(패널)다. 현재 두 가지가 있는데 광원과 액정 입자를 활용한 액정(LCD) 디스플레이와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 중 성장세인 제품은 단연 OLED다. 일반 LCD TV와 비교해 두께가 얇고 화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격도 출시 초기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다. OLED 디스플레이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은 LG다. 현재 TV용 OLED 패널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소니·필립스(유럽)·스카이웍스·창홍(중국) 등 19개 TV 제조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