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청년이여, ‘원래 그런거야’ 라고 말하는 어른은 따르지 마세요”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세요. 그리고 우정과 의리, 공유하는 가치를 위해 함께 싸울 준비가 돼 있는 이들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앤젤리나 졸리(45)가 전 세계 청년들을 향해 던진 화두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며 함께 걸어갈 ‘친구’라는 것이다. 졸리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이면서 청년, 교육, 난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등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여론조사회사 유고브가 23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에 올랐을 만큼 신망이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국과 전 세계를 향해 “함께 아파하고 있다”고 밝힌 졸리는 “바로 우리 자신이 서로에게 필요한 ‘솔루션(해법)’”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장남이 한국 대학에 입학해 수차례 방한했던 그는 한국에 대해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성공적인 경제국가가 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