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全은행 거래… 오픈뱅킹, 보안위협에 선제적 대응을”
지난해 미국 금융지주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에서 클라우드 해킹으로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예금 잔액 정보까지 빠져나갔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미국인 약 1억 명, 캐나다인 600만 명이었다. 다행히 유출된 정보가 범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여파는 작지 않았다. 금융회사의 클라우드를 통해 대량의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음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오픈뱅킹,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보안 위협 역시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보안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금융 서비스와 금융보안’을 주제로 ‘2020 동아 인포섹―정보보호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연사만 참가하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국내 금융환경을 바꾸고 있는 대표적 혁신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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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