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ACL 첫 승’ 최용수 감독, “결과는 만족하지만 더 개선해야”
FC서울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여정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2라운드에서 전반 8분 박주영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조정돼 늦은 출발을 시작한 서울은 첫 승을 신고, 아시아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K리그도 이번 대회 첫 번째 승리를 안았다. 지난주 울산 현대, 전북 현대가 각각 FC도쿄,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1무1패를 거둔 가운데 서울이 반가운 승점 3을 쌓아 자존심을 지켰다. 수원 삼성은 19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가 버티는 빗셀 고베와 첫 홈경기를 펼친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 나선 서울 최용수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특히 후반전 들어 한찬희, 아드리아노, 한승규 등 올 겨울 선수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자원들을 교체 투입해 다음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예열을 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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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