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단 변신’ 대전, 희망의 내일 그려가다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희망의 2020시즌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변신한 대전은 9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미 대전 선수단은 6일부터 스페인 발렌시아에 여장을 풀고 1차 훈련캠프를 소화했다. 황선홍 감독은 체력과 조직력, 팀 전술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출발한 선수단을 혹독하게 조련했다. 남해 캠프의 화두는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 세부전략을 다지고, 다양한 플랜을 마련해 ‘언제나 이길 수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다. 당연히 실전이 가미돼 있다. 대전은 대전 코레일과 11일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전·후반 멤버를 바꿔가면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고른 기회를 부여했다. 성과는 만족스럽다. 박용지와 윤승원, 박진섭 등 올 겨울 선수이적시장에서 대전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들이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상당히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고 K리그1 성남FC를 떠난 국가대표급 수문장 김동준도 “동료들과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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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