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대박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스토브리그’의 성공비결
■ 디테일…비주류의 힘…스타 재발견 ‘스토브리그’ 야구 비리 등 현실감 묘사 ‘사랑의 불시착’ 의상·사투리 전문가 조언 스포츠·북한 ‘비인기 소재’ 편견 극복 하도권·채종협 등 조연 열연도 눈길 주말 안방극장의 두 주역,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14일과 16일 나란히 막을 내린다. 각각 17%(이하 닐슨코리아, 1월17일 기준)와 17.7%(2월9일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며 간만에 드라마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닮은 듯 다른 매력의 두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 시청자 공략에 성공한 요인은 무엇일까. ● 디테일·비주류·재발견의 힘 ‘봉테일’ 봉준호 감독도 울고 갈 세밀한 묘사의 힘이다. 프로야구단 드림즈를 운영하는 사무국(프런트) 이야기를 조명한 ‘스토브리그’는 구단 사이의 선수 트레이드, 스카우트 비리 등 실제 사례와 선수들의 이야기를 모티브 삼았다. 오랜 야구팬인 이신화 작가가 그동안 모아온 방대한 관련 자료가 여기에 녹아들었다. 이 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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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