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곳 중 1곳 “신종 코로나로 경영 타격”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경영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기 34.4%가 신종 코로나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은 31.0%, 서비스업은 37.9%의 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수급 차질(56.4%) ▲부품수급 차질 (43.6%) 등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의 경우 76.6%의 기업에서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축소’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50개사 중 43.2%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30.2%)보다 서비스업(56.5%)에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정부의 대응책으로 관련 중소기업들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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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