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책에 바침 外
○ 책에 바침(부르크하르트 슈피넨 지음·김인순 옮김·쌤앤파커스)=60대에 접어든 저자가 종이책의 몸체부터 사용법, 책이 모여 있는 공간까지 책에 관한 기억들을 모았다. 두꺼운 사전, 헌책방, 이동식 도서관 버스처럼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담겼다. 1만4000원. ○ 바닷마을 인문학(김준 지음·따비)=30년 넘게 갯벌과 바다를 찾아다닌 저자는 어민과 해녀의 삶을 통해 바닷마을의 문화를 자세히 그렸다. 맨손어업, 양식어업, 해녀어업 등 전통적인 어업활동도 소개한다. 어촌이 사라지는 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문화자원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1만7000원. ○ 상속(장폴 뒤부아 지음·임미경 옮김·밝은세상)=주인공 폴은 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다. 어머니는 자신의 남동생과 지나치게 밀착된 관계이고 아버지는 가족에게 관심이 없다. 할아버지, 어머니, 외삼촌은 연이어 자살한다. 가족의 죽음과 남겨진 이들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 1만5000원. ○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제임스 설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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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