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e글] 황교익, ‘박쥐 먹방’ 설현 ‘강제 소환’…후폭풍
박쥐 고기를 먹는 가수 겸 배우 설현(25)의 사진이 31일 온라인에서 관심 받았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58)가 설현의 먹방 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서다. 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쥐 고기를 먹는 설현의 사진이 확산했다. 황 씨가 29일 페이스북에 설현이 박쥐 고기를 먹는 사진을 올려 설현의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장면이 강제 소환된 것이다. 설현은 2016년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박쥐 고기를 먹었었다. 중국인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황 씨는 29일 페이스북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크게 번지자 박쥐 식용은 중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며 설현의 박쥐 먹방 사진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도)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고 그 사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다만 논란을 의식한 듯 “이 글이 특정인을 비난하는 용도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단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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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