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코로나’에 6번째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 에볼라 등에 이어 역대 여섯번째로 선포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관심이 쏠린다. WHO는 30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긴급위원회(Emergency Committee)를 재소집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아직 비상사태 선포 단계는 아니라고 결정했던 지난 22일과 23일 두차례 위원회와 다른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전 세계 19개국에서 발생해 환자 수가 7808명을 기록했다. 이중 7711명이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170명도 전원 중국에서 확인됐으나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는 물론 호주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선포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정확한 명칭은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이다. WH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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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