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보은·옥천 출마…“어르신 큰 정치 이을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22일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 4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곽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최대 가치로 삼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마땅히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자신의 본적인 영동에서 출마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100년 이상 제 조상이 사신, 제 조상의 넋이 있는 고장”이라며 “정치인이 될 기회가 있다면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조상에 대한 작은 도리”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다. 곽 변호사는 지난 16일에는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충북도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당적상 주소지도 영동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변호사는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생각한다. 제 아내의 아버지께서 노 전 대통령이니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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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