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원’ 김기수, 사표 최종수리…세월호 유가족 “상식적인 사람와야”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독하는 발언 등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 내보내 물의를 빚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비상임위원 김기수 변호사의 사표가 최종 수리됐다. 18일 특조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수 변호사의 사표가 지난 16일 청와대로부터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변호사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특조위에 30일 이내에 비상임위원을 다시 추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이 추천할 위원은 2018년 7월에 사퇴한 홍성범씨와 지난 16일 사표가 수리된 김 변호사에 이어 세번째다. 홍성범 총무이사 후임으로 한국당의 추천을 받은 김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특조위의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김 변호사가 대표인 프리덤뉴스는 그동안 세월호 유가족과 세월호참사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의 영상을 다수 올려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왔다. 프리덤뉴스는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세월호 천막 앞에서, 슬픔의 이용은 올바르지 않다’를, 지난해 2월에는 ‘아! 세월호, 이제 좀 그만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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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