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 이커머스 시장서 두각 나타내는 스타트업들
모바일 시장 확대를 계기로 촉발된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PC 시절부터 이어진 이커머스 시장 전통의 강자는 이베이다. 이베이코리아는 2001년 옥션을, 2009년 지마켓을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로 등극했다. 하지만 2010년 모바일 확대로 티몬, 쿠팡, 위메프가 등장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11일 공개한 ‘쇼핑앱 사용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중고 직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쇼핑앱’과 ‘오랜 시간 사용하는 쇼핑앱’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근마켓은 구글플레이 ‘2019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사용자 수’ 순위에서는 쿠팡이 1위를 차지해 이베이의 지마켓(4위), 옥션(7위)과 SK그룹의 11번가(2위)를 눌렀다.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중심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무신사는 이미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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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