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에만 1만2000명 참가신청…2020 서울국제마라톤은 이미 훈풍
플래티넘 라벨 대회·출전 부문 다양 동아마라톤 ‘런저니 프로그램’ 한 몫 2020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1회 동아마라톤대회 마스터스 참가 신청자가 접수 첫날에만 1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국제마라톤 사무국은 11일 “전날(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참가신청이 첫날 1만2000여명에 달했다. 2002년 대회에서 1만2000명 모집이 37시간 만에 이뤄졌는데, 내년도 대회는 불과 15시간 만에 기록이 깨졌다”고 밝혔다. 마라톤 인기는 2000년대 초 절정에 이르렀다가 최근 10년여 동안 주춤했는데, 근래들어 다시 ‘펀런’을 중심으로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2018년의 경우, 접수 첫날 신청자는 1638명이었지만 올 대회 접수 때 7143명까지 늘었고, 이번에 그 기록이 다시 바뀌었다. 그렇다면 인기 상승의 배경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다양한 출전 부문이 눈길을 끈다. 서울국제마라톤은 유일하게 4인 및 2인 릴레이 등을 진행한다. 또 올해 초부터 대회를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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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