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2등급인 상위권, ‘가’군 서울대 ‘나’군 연세대 지원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때 가군과 나군 다군에서 각각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까?’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과 학부모는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할 것이다. 보통 전문가들은 “각 군마다 하나씩 상향, 적정, 안정에 맞춰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그래도 막상 특정 대학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과거 입시에서 자신과 비슷한 대학과 학과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군별로 어디를 지원했는지 알면 최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일보는 입시정보업체인 진학사와 함께 지난해 정시 모의지원 사례 10만 건을 처음 분석했다. 지난해 대입 때 각 개인이 실제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이용한 모의지원 서비스 결과를 패턴으로 정리한 것이다. ‘가’군에서 동일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이 각각 ‘나’군과 ‘다’군에 지원한 모집단위를 1∼5순위까지 뽑았다. 지원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면에 있는 군별 선발 대학과 인원 표를 함께 보면 좋다. ○ 의대 빅5 지원 패턴 동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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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