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넘어 동반성장으로… ‘친환경 경영’ 나선 특급호텔
《#1 얼핏 평범한 쿠션이다. 그런데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395%의 펀딩률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반려동물 전용 쿠션으로 특급호텔의 버려진 리넨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친환경 스토리가 담기자 개성 있는 상품으로 변신한 것.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은 버려지는 리넨을 무상 제공해 해당 브랜드의 성장과 자원 순환을 돕고 있는 일등 공신이다. #2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한정판 고객선물 ‘니트플리츠백’을 제작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고객 마케팅 활동에도 친환경의 의미를 담아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호텔업계에 업사이클링(Upcycling) 바람이 불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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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