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은 고진영의 해…올해의 선수부터 상금왕·베어트로피까지 석권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상금왕과 베어트로피까지 품에 안고 화려하게 2019시즌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11언더파 277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이미 2019시즌 메이저대회 2승 및 총 4승을 올리면서 올해의 선수상,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을 확보한 상태였다. 또한 이번 대회 전까지 상금 271만4281달러로 2위 이정은6(23·대방건설)에 70만달러 이상 앞서 상금왕 등극도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여자골프 역대 최대인 150만달러(약 17억6700만원)가 걸려 있었기에 고진영으로서도 상금 1위를 장담할 수 없었다. 우승 상금 150만달러를 차지할 경우 상금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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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