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방’ 오재미 “옥동자, 내 밥줄 끊어…인천서 식당 운영”
개그맨 오재미(63·오재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오재미는 4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재미는 “내가 10년을 못생긴 걸로 활동했다”면서 “갑자기 옥동자가 나타나서 내 밥줄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재미는 “다음엔 오나미가 나왔다”며 “오재미 딸이라면서 돌아다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재미는 “선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미디가 있었으면 한다”면서 인천 송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오재미는 ‘오서방’ 캐릭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1986년 KBS 신인무대 코미디대상, 1994년 코미디대상 등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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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