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마라톤 섭렵하고 GX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임도선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58)는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베스트 닥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질병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임 교수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단장을 맡은 것 또한 이런 활동 중 하나다. 최근에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체조를 만들어 보급하기도 했다. 임 교수는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스스로가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라고 말한다. 다만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한다. 임 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생활운동’이다. 장비가 필요하거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 운동 종목을 따로 선호하지는 않는다. 골프도 최근에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 시간이 많이 드는 데 비해 운동 효과는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임 교수의 건강법을 들어봤다. ○ 버킷리스트, 마라톤 3회 완주 한때는 산을 자주 다녔다. 계절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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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