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업체 ‘서진에너지’ 바이오가스로 매출 4년새 15배 껑충
가을이 성큼 다가온 충북 충주시 달천(疸川) 변. 19일 오후 하천가를 자동차로 달려 나가자 흰색 공 모양의 거대한 구조물이 보였다. 직경 약 10m의 이 시설은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의 상징인 바이오 가스 저장소다. 2016년 준공된 이 센터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내는 시설이다. 하루 평균 60여 t(최대 80t)의 충주지역 음식물쓰레기 및 폐수가 이곳에서 처리된다. 그 과정에서 정제 작업을 거치고 나면 센터 자체 사용량을 제외했을 때 약 2600Nm³(노멀 세제곱미터·m³당 기체량)의 바이오가스가 일반 가정에 전달된다. 약 168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는 설명이다. 이 센터의 위탁운영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신재생에너지업체 ‘서진에너지’다. 센터의 핵심기술인 ‘막 결합형 혐기성 소화시스템(EMS·Exchanged injection Membrane System)’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서진에너지는 2014년 시운전을 시작해 2016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