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탄도미사일” 이례적 발표에 기자들 “오타 아냐?” 귀를 의심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지 반나절 만에 청와대가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하자 기자들은 귀를 의심했다. 정부는 그간 북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끝난 뒤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본격화한 뒤 북한의 발사체를 청와대가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청와대의 미사일 분석 발표는 발사가 이뤄진 지 13시간 40여 분 만에 나왔다. 과거 북한의 미사일 도발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신속한 발표다. 그동안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계속 분석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었다. 그런 청와대가 일종의 금기어로 인식됐던 '탄도미사일'을 이번에 언급하자 출입기자들은 귀를 의심하며 "오타가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타가 아니다”고 확인했다. 다만 청와대는 "향후 한미 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