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특집] 구단 운명 좌우할 키플레이어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가 23일부터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끝난 지난 시즌 직후부터 10개 구단은 전열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령탑 교체, 외국인선수 물갈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등이 잇따랐다. 뎁스차트(Depth Charts)를 통해 각 팀이 공들여 재구축한 전력의 깊이를 파헤쳐보고, 구단별 키 플레이어를 꼽아봤다. ● SK 와이번스=김광현 토종 에이스의 품격을 진정으로 발휘할 시즌이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과정을 이겨낸 2018시즌 25경기에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올리며 성공적 부활을 알렸다. 올 시즌에는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낙점돼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5인 선발로테이션의 기둥을 맡게 됐다. 복귀 시즌에는 구단의 철저한 관리 아래 136이닝을 책임졌는데, 올 시즌에는 스스로 정한 목표인 180이닝 소화 여부가 관건이다. ● 두산 베어스=최대성 김강률, 곽빈이 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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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